3D Blender 블렌더 기초강좌 의자 만들기(9)

 

의자 다리의 기본적이 형태는 이제 완성이 되었습니다.  디테일한 부분을 조금 더 손 봐야 합니다.  어느 부분을 수정해야 하고 어떻게 수정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  Blender 초심자 모델링 의자 자습서 - 3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왔습니다.  9강을 준비하면서 여기서 마무리할까 했는데 설명이 좀 길어지고 있군요. 다리는 10강에서 완성을 해야겠습니다.  끝까지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.

 

지난 강좌에 여기까지 그렸는데요.  참고 이미지를 보면 적색 부분은 평평하면서도 부드럽게 곡선을 이루고 있습니다.  이 부분을 표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필요하면 삭제하고 다시 그리자

적색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[Loop Cut]을 추가해 줍니다.

대체적으로 원하는 이미지가 나온 듯 하지만 맨 위쪽을 보니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. 

[Loop Cut]으로 인해 필요 없는 선이 추가가 되었는데요.  이 선은 간단하게 삭제할 수 있지만 추가되어야 하는 선도 있습니다.  Blender의 특성상 그리 간단하지는 않습니다.  그래서 때로는 삭제하고 다시 그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.

삭제를 한 후에 세 점을 선택을 하고 측면 뷰로 화면을 바꿉니다.

돌출을 할 겁니다.  그런데 단순 돌출이 아니고 <Ctrl>를 누른 상태로 마우스 커서를 원하는 위치에 놓고 <Right Click>을 합니다.  그림(1)처럼 2군데를 해 줍니다.  Circle Select를 하기 위해 단축키 <C> 클릭, 그림(2)와 같이 점 4개를 선택합니다.  <ESC>로 해제하고 마지막으로 단축키 <F>를 클릭합니다.  <F>는 Fill의 약자로 선택한 점들(3점 이상)을 기준으로 면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.

[Loop Cut]은 매우 편리하고 좋은 기능입니다.  그렇지만 때로는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다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.  그렇지만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 대체할 수 있는 많은 테크닉들이 있습니다.

좀 더 디테일하게

끝단 부분에 대한 BlenderGuru의 설명은 여기까지입니다.  측면 뷰에서 Wireframe을 켜고 바라보니 위의 부분을 좀 더 디테일하게 수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.

[Subdivision Surface]의 [Edit Mode]를 켜고 [Wireframe]으로 살펴보니 레퍼런스와 맞지 않습니다.  그래서 <G>를 이용해 당겨 보았습니다.  우측의 표시한 부분처럼 편집되고 있는 선들과 가상선들 간의 괴리가 있어 보입니다.  물론 이대로 출력을 해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  다시 수정해 보겠습니다.

그림(1) 상태로 되돌리기 하여 세 점을 선택한 후 <숫자패드 3> 클릭합니다.  측면 뷰로 보니 선이 꺾여 있어 <R>(회전)로 조금 조정을 했습니다.

그림(1)과 같이 4 등분하여 선택된 점들을 돌출합니다.  돌출은 <Ctrl>+<Mouse Right Click>를 이용합니다.  <C> 클릭하고 그림(3)과 같이 4점을 선택합니다.  단축키 <C>는 취소를 해 주어야 다른 명령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  취소는 <ESC> 키를 사용해도 되고 마우스 우클릭을 해도 됩니다.

<F> 클릭하여 면을 채워 줍니다.  다시 그림(2)와 같이 4점을 선택하고 면을 만들어 줍니다.  좋은 토폴로지의 기본인 4점 면이 잘 만들어 졌군요.

확대를 해 보니 특별히 보정하지 않아도 거의 비슷하게 나왔군요.  그래도 디테일하게 맞추어 주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.  우측의 표시한 부분은 건드리지 않아도 됩니다.

그림(1)에서 보면 ①구간은 짧고 ②구간은 깁니다.  그래서 생기는 현상인데요.  그림(2)와 같이 [Loop Cut]을 추가해 줍니다.  크게 확대를 한 다음 점들이 선택된 상태에서 Wireframe Mode로 하고 <G>, <G>를 한 다음 마우스를 위아래로 움직여 보면 그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.

좋은 토폴로지의 강력한 힘

청색 부분은 평평해야 하는 부분이고 녹색 부분은 곡선을 돼야 하니 잘 된 것 같습니다.  그런데 적색 부분은 평평해야 할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곡선을 이루고 있습니다.  다른 부위도 살펴보면 비슷하게 곡선을 이루고 있습니다.

[Loop Cut]을 추가할 텐데요.  여기서 그 강력함이 나타납니다.  좋은 토폴로지를 만든다는 것은 어떠한 면도 모두 4점으로 이루어져 Loop를 형성하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.  그러면 이렇게 Loop 추적이 가능하게 됩니다.

<Ctrl>+<R> 클릭하고 마우스 커서를 옮겨보면 앞뒤 전체에 [Loop Cut]이 적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이 구간은 양쪽으로 Face를 삭제해서 [Loop Cut] 적용되지 않았군요.  추가해 주도록 합니다.  표시한 부분을 잘 살펴보면 했을 경우와 안 했을 경우의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.

 

블렌더 기초 강의 내용을 좀 더 많이 보고 싶으시면 레퍼토리 별로 나누어 놓았으니 여기로 오시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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